래안텍 32C144 모니터 후기

Posted by 콜라맛홍삼
2016. 10. 15. 14:19 주요 부품

래안텍 모니터 예약 구매를 언제 한 건지 기억도 안 납니다.

예약구매라는 것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구매 한 뒤로 제품 스펙이 계속 바뀌는데…

점점 좋아져요…


그래도 단점도 확실하게 지적할 예정입니다.

벌써 3~4 일 써왔으니, 단점도 충분히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모니터를 소개하고 이 모니터를 설치한 카멜 마운트의 데스크 암을 소개하겠습니다.

 

래안텍 32C144

제가 다나와에서 새 모니터 사려고 제품 검색할 때 선택했던 옵션입니다

그러니까 어떠한 일이 있어도 만족해야한 하는 옵션이었던 거죠.

 

144Hz, FHD, VA 나 IPS, Flicker Free, 조준선 표시, DP

컴퓨터 성능 때문에 QHD 는 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그러다가 발견한 32C144!

 

제가 원했던 옵션은 위와 같았는데,

32 인치 크기는 가장자리 보기가 힘들다는 점을 고려한 곡면 패널까지!

구매해서 이틀 써보니 장점은 요정도로 정리 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프리싱크 43Hz ~

144Hz

명암비

Flicker Free

프리싱크 최대/최소 주사율

VA

1ms

조준선 표시

vesa 브라켓

곡면

DP

36만원

 

그럼 순서대로 설명해 드릴께요.

 

프리싱크 43Hz ~

제품은 프리싱크 범위가 43~144Hz입니다

 


 

그런데 제가 제목에 43~이라고 써둔 이유는 오버를 해보시면 아시게 됩니다.

 

오버하면


 

최대가 바뀝니다



보시다 시피 모니터의 프리싱크 최소가 43이고 최대는 모니터 주사율까지죠.

LFC

LFC 요구항이 FreeSync의 최대 주사율이 최소 주사율의 2.5 이상입니다..

프리싱크 자체도 놀라운데, AMD Freesync LFC까지 지원한다는 이야깁니다!

이게 2.5 이상일때 게임용 AMD Fluid motion 작동합니다.

 

43Hz보다 낮은 프레임일 프레임 보강을 통해 43까지 올린 FreeSync 작동하게 됩니다.

물론 부분이 FreeS ync 장점이 되지는 않습니다.

위의 pdf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명 프레임 보강은 티어링을 줄여주지만 없애주지는 못합니다.

어디까지나 프리싱크의 단점에 대한 보완일 뿐이라서 엔비디아 G-sync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죠.

엔비디아는 애초에 낮은 프레임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조만간 freesync vs G-sync 비교 올려드리겠습니다.

 

Vesa 브라켓 카멜 마운트 소개와 같이 하겠습니다.

 

144Hz

설명할 것이 있나요!

초당 144장의 프레임이 표시됩니다.

저는 오버를 했기 때문에 146이 표시됩니다.


 


사람의 눈은 초당 60장까지 구분할 있다는 믿고 써왔는데

거짓말입니다.

사람은 144 160, 185 구별할 있습니다.

구별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185 쓰다가 160 써도 주사율이 달라졌다는 느끼실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람의 눈은 대단합니다.

 

144Hz 단점은 PC방을 없다는 겁니다.

커서가 여러개 보이구요.

커서가 순간이동합니다.

 

프리싱크랑 144까지 더해져서

PC방은 그냥 못갑니다.

가려면 모니터 들고 AMD 라데온 PC방 찾아가야합니다.

 

아닐것 같다고 생각하시면, 144Hz 프리싱크 되는 모니터 구매하셔서 해보시고, 기존 모니터로 한번 더 게임 해보세요.

공감 하실 겁니다.

 

VA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일단 TN 요즘 좋아져서 광시야각인 TN 있습니다.

그러나 정면에서 봐도 TN IPS 구분 할 수 있습니다.

 

TN 8bpc 6bpc Hi-FRC 8bpc 같아 보이게 만들어주는 패널입니다.

하나의 픽셀은 26 색까지 표현 가능하고, 그걸 디더링처럼(FRC 디더링이지만, Hi-FRC 디더링은 아닙니다. 저도 모르겠네요) 다른 방법으로 1670만색으로 보이도록 해줍니다.

그래도 True 8bpc인 IPS, VA와 차이 납니다.

 

그래서 실제로 하나의 픽셀이 1670 색을 있는 8bpc 패널인 IPS VA 검색 옵션에 포함시켰습니다.

VA는 IPS보다 블랙 표현이 좋고, 색이 우수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VA 특성상 잔상이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봐야 OD(Over Drive) 하면 GTG1ms가 되고, 초당 144장의 프레임이 표시되는 데다가 Flicker Free이기 때문에 문제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액정 쪽에선 별로 가치 없는 회사고 대부분의 고가 제품엔 VA 아닌 LG IPS 사용된다 하더라도, 전자 쪽에선 알아주는 삼성이 주도하고 삼성이 납품하는 패널인데  설마..

 

결론은 다음번엔 144 IPS로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TN보다 훨씬 낫기 때문에 장점으로 두었지만, 동시에 단점이기도 합니다.

VA 색이 좋은데 게이머 입장에서도 좋은 패널인지는 의문이 듭니다.

 

VA 잔상은 신기합니다.. 뭔가 이상하게 잔상이 남네요..

144Hz 보다가 60Hz볼 때 느껴지는 잔상과는 조금 다릅니다.

 

곡면

곡면은 진짜 굉장합니다.

처음에 제품 받고서, 이거 곡률 너무 심해서 바로 앞에서 봐야될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평면만 쓰던 사람에겐 조금 곡률이 심해보이더라구요.

 


근데 며칠 사용해본 지금은 판매글 소개에 있듯이 2m에서 사용하기 좋은 곡률이라고 생각됩니다.

1미터 정도 밖에 안되는 거리이다 보니 곡률이 높기를 바랍니다.

물론 그렇게 경우 상하에 대한 곡률까지 있어야 같더라구요.

1800R 1.2m정도에서 사용하는 저에게 적당한 같습니다.


명암비

논글래어라 그런지 명암비는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림판에 왼쪽은 검정색 오른쪽은 흰색 만들고,


F11 눌러 전체화면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할말을 잃게 만들더라구요.

명암비 무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확실히 게임 내에서도 어두운 곳 보면 더 뚜렷합니다.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그대로인 만큼 색은 확실히 좋습니다.

 

DP

HDMI TV 통신 방법입니다.

모니터 통신 방법이 아니죠.

게다가 TV 모니터와 달리 색 영역에 제한이 있고, 픽셀 방식이 다릅니다.

 

그래서 HDMI 전체 영역으로 하면 꽂아도 TV 영상이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HDMI 무조건 처음은 제한된 YCbCr 나옵니다.

전체 영역에 대해 압축 없이 표현 하려면, 직접 설정해줘야 합니다.

 

YCbCr은 대단한 픽셀 형식입니다.

YCbCr은 사람이 인지하는 휘도와 색차를 가지고 RGB 값을 인코딩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사람은 못알아본다고 합니다.

 


근데 게임 하다가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설정 가보면 YCbCr 4:2:2제한 되어있곤 합니다.

YCbCr 4:4:4 RGB 4:4:4와도 다릅니다.

결국 인간의 눈은 대단하다는 겁니다.

알아볼 수 있습니다.

 

프리싱크는 DVI에서 안되고, HDMI YCbCr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DP RGB 4:4:4 기본값인데다가 프리싱크까지 되서 라데온 유저라면 DP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픽셀 형식 바꾸는 방법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위 이미지만 봐도 대부분 아실 것 같습니다)

 

Flicker Free

이 옵션은 사실 체감이 어려운 부분입니다.

장시간 해야 느껴지는 부분이죠.

플리커 있는 144랑 비교하면 확실히 오랜 시간 후 피로가 덜해요.

한.. 4시간 게임하면..?

 

조준선 표시

제가 모니터 중앙을 못찾아서 말이죠.

특히 스나이퍼의 경우 모니터 가운데에 안찍혀 있다보니

아래를 보고 다니다가 줌 잡으면서 적의 가운데를 보는 경향이 있어서 클리닉으로 필요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이 모든것이 36만원대라는 점입니다.

예약 구매 끗난 지금은 40만 9천원이고, 무결점 모델의 경우 2만원 정도 더 예상 된다고 했었습니다.

 

 단점

그럼 본격 디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불량인 것 같은데, 2대 중 1대는 불량을 호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 두대가 있는데, 동일 증상입니다.


주사율에 따른 픽셀 밀림

이건 말보다 사진이 빠를 것 같네요.


 

요렇게 만들고(간단한 건 그림판도 편합니다.), 전체화면을 합니다.


 

데드 픽셀이 아닙니다.


흰색 배경에 그은 검정색 선을 보세요.

오른쪽으로 밀린겁니다.

 

이에 대한 임시 방편이 있습니다.

120Hz 미만으로 내리거나(그럼 144Hz 모니터를 구매한 의미가 없어지죠), 144 이상으로 올리면 됩니다.

그래서 제가 오버해서 사용중인 것이기도 하구요.

조만간 오버 하는 방법 올려드리겠습니다

(제가 AMD 라데온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라데온으로만 설명 해 드립니다..)

주사율이 올리면 나온다는 , 다시 말해 픽셀은 살아있지만 출력되지 않고 있다는 얘깁니다.

 

이건 불량화소 데드픽셀이 아니라 그냥 불량이죠.

그러나 불량화소, 데드픽셀이라고는 없을겁니다.

분명 나오니깐요

 

전원 LED

너무 밝아요.

심지어 앞에 빛이 번지도록 덧대어 둔 것도 아니고, 구멍 뚫고 LED 놓은 것 같습니다.

덧데어 두면 빛이 퍼지기라도 할텐데 말이죠.

저 빛이 벽에 반사되서 때문에 잠을 못잘 정도.

그래서 모니터 꺼짐을 해놨었는데..



듀얼모니터 사용자에겐 치명적이였습니다.

컴퓨터 켜기 전에 잊지 않고 모니터를 켜지 않으면 모든 창이 한쪽으로 몰려가 버립니다.

심지어. 두 모니터 해상도 차이가 있다보니, 아이콘도 전부 올라가 버리죠.

 

그래서 결국 LED 앞에 종이 붙여서 가려두었습니다.

나중에 저 부분 끈적 거릴까 걱정입니다..ㅠㅠ

 

잔상(VA)

장점 VA 쪽에서 소개 해드렸습니다만, 신기합니다.

저 주사율(60Hz) 인해 번지는 것과, 늦은 응답속도로 남는 잔상과는 또 다른 느낌의 잔상입니다.

처음에 조금 눈아팠었네요.

그럼에도 TN보다 좋습니다.

난 라데온 유저니깐요.

색이 중요한 사람입니다.

 

왜곡


또한 직선을 가로로 그었을 왜곡이 조금 생기는 같습니다.

시야와 수직인 높이는 괜찬은데 위와 아래는 직선임에도 휘어져 보이네요.

 

물론 인간은 사다리꼴의 문을 보면서, 직사각형이라고 인식하듯이, 계속 보면 왜곡이 있는 것 같지 않아보입니다.

직선은 직선처럼 보여요.




래안텍이란 기업은 제가 중소기업 가장 좋았습니다.

서비스 첫인상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역은 판매를 진행해주신 제이케이온 관계자와의 문자 기록입니다.

 


 

그런데 잠시 후에 실제로 제이케이온이 아니라, 래안텍에서 연락 주셔서 당일 바로 사용할 있게 되었습니다.

 

제품에 대한 서비스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늦은 시간에 대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카멜 마운트는 다음 글에서 소개해드릴께요.

(왜냐하면, 하나 샀거든요. 부품만 사서 옆에 모니터에도 달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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